부산시는 우수 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7년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22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밀착 지원형과 기업 주도형 등 54개사를 선정해 수산에 특화된 창업, 기업컨설팅, 마케팅을 지원한다. 참여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도 돕는다. 부산시는 2015년과 2016년에도 사업을 벌여 총 86개사를 지원,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사료를 개발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올해 수산산업 창업지원사업 설명회는 16일 기장군 해양생물산업센터, 20일 서구 수산가공선진화단지에서 연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