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14일 GS 자회사에 대한 지배지분 확대로 올해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가 북평석탄화력발전소(1.19GW)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는 민자발전 자회사 GS E&R(지분 64.4%)에 대한 지배지분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GS E&R의 기존 주주 중 버팔로 E&P(지분 25.0%)는 오는 3월 예정된 유상증자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5월 보유지분에 대한 풋옵션 행사가 예상되는데 이 경우 GS의 지분율은 88.6%까지 상승한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GS E&R의 북평석탄화력발전소는 2월 민간정산조정계수가 확정됐고 3월 1호기(0.6GW) 상업생산, 7월 2호기(0.6GW) 상업생산이 예정됐다”며 “상업 생산 일정은 작년 하반기부터 지연됐지만 시험가동으로 문제를 해소해 3월 상업생산 개시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