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모습 /연합뉴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만장일치로 규탄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13일(현지시간) 규탄 성명을 통해 “추가적이고 중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안보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6년 이후 채택된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1718호(2006년)·1874호(2009년)·2087호(2013년)·2094호(2013년)·2270호·2321호(이상 2016년)는 모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지 못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2일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인 북극성-2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에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의 요청으로 이번 회의가 소집됐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