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드 '리썰웨폰' SK브로드밴드에서 만나다

멜 깁슨의 대표적 버디무비를 드라마로 리메이크
다양한 해외 드라마, 시리즈 지속 공급 계획

인기리에 방영 중인 미드 ‘리쎌웨폰’의 한 장면.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워너브라더스에서 제작한 인기 미드 ‘리썰웨폰’을 국내 유료방송 최초로 편성, 방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썰웨폰’은 1987년 총 4편이 영화로 제작된 액션 스릴러물로 멜 깁슨과 대니 글로버 등 두 남자배우가 주연을 맡아 흥행과 비평에서 성공을 거둔 대표적 버디무비다.

특유의 유쾌함과 시원한 액션이 매력적인 ‘리썰웨폰’은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드라마로 리메이크돼 지난해 9월 미국에서 먼저 방영됐다. 호평 속에 시즌 1을 종료한 뒤 현재 국내에서는 KBS 2TV에서 방영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유료방송 최초로 미드 리썰웨폰과 고전이 된 리썰웨폰 영화 1~4편을 14일부터 B tv 영화 월정액상품인 ‘프리미어’에 편성하며, ‘프리미어’ 이용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고디바(Godiva)의 발렌타인 초콜릿을 증정한다.

B tv는 지난해 12월 편성한 ‘셜록 시즌4’를 포함해 ‘퓨어지니어스’, ‘셰이즈 오브 블루’, ‘언더커버’, ‘디켄시언’ 등 다양한 해외시리즈 작품을 독점 편성하고 있다. B tv는 앞으로 ‘프리퀀시’, ‘트레이닝 데이’ 등 다양한 해외 시리즈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윤상철 SK브로드밴드 미디어콘텐트사업본부장은 “고객은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있지만 국내 콘텐츠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렵다”며 “미드나 시리즈 등 다양한 해외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