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조감도. /사진제공=제일건설
제일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17블록에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을 3월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은 지하 1층~지상 34층, 11개 동, 전용 84~99㎡ 1,022가구로 구성된다. 일반 아파트 대비 10㎝ 높은 천장고(2.4m) 등이 적용되며 LG유플러스와 협약을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세대 내 설치된 빌트인 시스템 뿐만 아니라 개별적으로 구매한 IoT 생활가전제품도 제어할 수 있는 홈IoT 서비스도 구축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유아풀이 별도로 설계된 수영장이 설치된다. 단지 근처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각종 상업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수도권2기신도시 중 마지막으로 조성되는 곳으로 공동주택 기준 5만 6,000여 가구 입주가 계획돼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연내 가동될 예정이고 주요 교통 인프라로는 수서~평택 간 SRT 지제역,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반도체 공장이 근처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SRT 지제역 개통과 같은 교통환경 개선에 힘입어 향후 수도권 남부의 새 주거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11·3 부동산 대책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고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죽백동 625-5번지에서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