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스마트 워킹화’, 글로벌 스포츠 전시회(ISPO)에서 호평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20여개월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스마트 워킹화’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SPO Munich 2017’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부 장착된 칩을 통해 걸을 때의 발 각도, 좌우균형, 보폭, 속도 등을 측정,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자의 평소 보행 습관과 자세를 알려준다. 양쪽 발에 두 개의 칩을 사용해 단일 칩으로는 측정할 수 없었던 발의 각도와 신체 지지 균형 등의 데이터를 파악한다. 또한 걸을 때 무게 중심도 진단한다. 전용 스마트폰 앱 ‘W Balance’를 통해 해당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공세진 프로스펙스 R&D팀 박사는 “소비자들이 워킹화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스마트 워킹화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며 “보행생애주기에 맞춰 스마트 워킹화를 개발하는 한편 다른 웨어러블 기기들과의 연동을 통해 통합적인 생체정보를 측정해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용품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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