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프랑스 3대 이통사 ‘브이그텔레콤’과 모바일 인증 계약

다날(064260) 미국법인이 프랑스 3대 이동통신사 브이그텔레콤(Vouygues Telecom)과 모바일 인증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날 측은 “프랑스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인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브이그텔레콤과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디지털 고객확인(KYC:know your customer) 및 개인 ID도용방지, 위험거래방지 그리고 결재시 자동정보입력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특허받은 기술이 적용된 인증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매칭하면서 본인확인을 거쳐 부정거래를 방지하는 등 브이그텔레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짐 그린웰(Jimm Greenwell) 다날 미국법인 대표는 유럽시장에서 신뢰할만한 인증 데이터 공급업체의 부족, 대면과정을 요구하는 엄격한 고객확인(KYC:know your customer) 과정 등 이를 대체할 만한 편리한 모바일 인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유럽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오렌지텔레콤과 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브이그 텔레콤이 합류하면서 유럽내 금융기업들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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