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오’ 사이트 메인 페이지 모바일 버전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전자책 플랫폼 ‘북이오’를 출시해 E-북(E-Book)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미래엔은 국내 전자책 시장 수요 증가에 따라 ‘북이오’ 플랫폼을 통해 전자책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북이오’는 전자책의 글자 단위까지 하이퍼링크로 설정할 수 있는 독자적인 딥링크(Deep Link, 직접링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 ‘북이오(Bukio)’가 개발한 서비스다. 별도 뷰어가 필요했던 기존 전자책 플랫폼의 한계에서 벗어나 웹 상에서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으며 원하는 구절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즉시 공유할 수 있다. 또 링크를 통해 해당 구절이 담긴 페이지의 앞뒤 한 두 장을 더 볼 수 있다.
미래엔은 현재 자사 베스트셀러인 ‘플루언트’(조승연 저), ‘대리사회’(김민섭 저), ‘몽화’(권비영 저) 등을 비롯해 미래엔 성인 단행본 브랜드 ‘와이즈베리’ 와 ‘북폴리오’의 모든 전자책 도서를100% 업로드 완료한 상태다.
미래엔은 앞으로 출간되는 전자책을 ‘북이오’를 통해 빠르게 선보이고 SNS를 통한 독자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철 미래엔 경영전략팀 팀장은 “미래엔은 출판시장과 독서 트렌드의 변화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으며 ‘북이오’를 통한 전자책 서비스 강화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독자 친화적 서비스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