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전문가 160명 내년 1월 서울 온다

'GEM 2018 총회' 개최지 한국으로 최종 결정
전세계 전문가 160명 연구결과 발표 공유

기업가 정신을 연구하는 글로벌 전문가 160여명이 내년 1월 서울에 모인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미국의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의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GEM) 2018 총회‘를 내년 1월 한국에서 열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GEM 총회는 매년 3박 4일 동안 전 세계 60여개국 130여명의 기업가정신 거장들이 모여 연구결과 발표 및 공유하는 연례 국제 학술모임이다.

‘GEM 2018 총회’ 유치는 한국, 칠레 등 복수의 국가들이 유치경쟁을 펼쳤다. 중기청과 GEM 국내 대표기관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관계자는 GERA측과 적극적인 실무협의 끝에 서울을 최종 개최지로 이끌어 냈다.중소기업청 관계자는 “‘GEM 2018 총회’의 국내 유치는 2018년부터 시작되는 기업가정신 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기업가정신의 범국가적 확산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가정신 확산 추세에 부응한 한국의 위상과 국격을 대폭 제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