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보이스' 장혁, 시청률 공약 위해 래퍼 TJ 소환?…"백성현-예성과 무대 꾸밀 것"

장혁이 과거 ‘TJ‘라는 이름의 래퍼로 활동했던 추억을 언급했다.

15일 오후 2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OCN 드라마 ‘보이스’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김홍선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장혁, 이하나가 자리했다.

/사진=CJ E&M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청률 공약으로 ‘랩’을 선택한 장혁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과거 ‘TJ’라는 이름으로 래퍼 활동을 한 이력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장혁은 “‘TJ‘ 활동은 장혁이라는 배우가 래퍼가 되고 싶어서 했던 것이 아니라”며 “당시 뮤직비디오를 통해 남자 배우가 이미지 메이킹을 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 TJ 활동 역시 짧고 굵은 등장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원래 시청률 공약으로 랩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예성씨 때문에 랩을 하게 됐다”고 전하며 “TJ 프로젝트 당시 ‘TJ 걸’이 있었다. 이번에는 ‘TJ 보이’로 해서 꼭 백성현과 예성과 함께 하려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OCN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112 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 분)가 범죄해결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자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한편, ‘보이스’는 진혁과 권주가 다음 범죄의 타깃으로 지목된 가운데 범인의 실체에 대한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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