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학과·전공 간 벽을 허무는 융합 및 기초학문 교육 강화를 위해 한국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도입한다.
리버럴 아츠는 인문학뿐 아니라 자연과학까지 아우르는 기초학문 분야를 총칭하는 용어로 특정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공교육’에 대비되는 말이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이를 중요한 교과 과정으로 운영하는 대학을 말한다. 2014년 대전대에서 처음 시작해 이듬해 가천대로 이어졌고 올해 대구대가 이어받았다. 대구대는 2015년 2월 기초교육대학을 설립해 교양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클라시카자유학 창조융합전공 등 창의융합전공을 신설했으며 학생들의 전공 선택 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 클러스터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