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탈바꿈은 포항제철소 야간 경관.
포스코 포항제철소 및 포항시 야경을 소재로 한 사진 공모전이 열린다. 포항제철소는 6년 만에 탈바꿈한 제철소의 야간 경관을 기념하고 포항의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야경 사진 공모전’을 첫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17일까지.
‘포항의 빛과 철’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출품료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포항제철소 야경, 포항시 야경, 스마트폰 등 3개 부문. 포항제철소와 포항시 야경을 소재로 한 창작품은 최대 4점까지 제출할 수 있고, 스마트폰 부문은 2점 이내로 출품이 제한된다.
모두 54개 입상작을 선정해 포항제철소장, 포항시장, 포항시의장, 한국예총포항지회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1,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포스코 및 포항시 야경 부문 금상 1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스마트폰 부문 금상 1명에게는 50만원이 수여된다.
심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가 주관하며 수상자는 20일 발표된다. 입상작은 포스코캘러리에 전시된 후 포항시 주요 관광지에 기증될 계획이다./포항=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