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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요 탈북인사 신변보호팀 증원
입력
2017.02.15 15:38:42
수정
2017.02.15 15:38:42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46)이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주요 탈북인사의 신변보호 인력을 증원해 안전 확보에 나섰다.
경찰청은 주요 탈북인사 등 수십명에 대해 신변 위협 가능성 정도에 따라 14일부터 신변보호팀을 추가 배치하고, 이들의 주거지 등에 대해서도 폐쇄회로(CC)TV 확인 등 방범순찰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정남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 제2청사에서 중국 마카오행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수속하다 신원 미상 여성 2명에게 독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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