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기술지주회사인 에어사운드가 개발해 상용화한 스마트폰 동영상 촬영용 무선 마이크로폰. 사진제공=한반대
한밭대는 한밭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에어사운드가 스마트폰 동영상 촬영용 무선 마이크로폰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신제품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동영상을 촬영할 때 촬영 대상과 스마트폰간의 거리가 멀어지거나 실내 촬영시 발생하게 되는 음성 수집 문제를 해결 가능하도록 하는 제품이다.
웨어러블 형태의 무선 마이크폰으로 누구나 쉽게 몸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고 경쟁사 대비 판매가격 또한 충분한 경쟁력으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www.wadiz.kr)에서 첫 선을 보였다.
2014년 설립된 에어사운드는 무선 방송통신기기와 IT 서비스가 융합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비스 기술을 기술사업화중인 연구소기업이다.
에어사운드는 사람의 음성을 효과적으로 집음(集音)할 수 있는 집음기 기술 및 이를 이용한 착용가능한 마이크 시스템(Wearable Microphone System)의 기술사업화를 진행해 왔다. 현재 7건의 특허를 등록해놓고 있고 5건을 출원주에 있으며 2016년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Hi-Tech Fair Certificate of Awards 은상, 2016 대한민국특허대전 특허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한밭대는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 연구마을사업, 기술지주회사 등을 통한 취·창업지원으로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그리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