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쌍용차(003620)의 지난 4·4분기 매출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 매출액은 1조원,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집계됐다. 쌍용차의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수 있는 수출시장에서 38%의 물량 성장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자동차 산업이 회복됨에 따라 러시아와 유럽시장 등 수출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시장에서 추가성장도 고려해 볼 수 있다”며 “하반기 신차출시와 수출판매 증가에 힘입어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