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C 전체적으로 볼 때 12월 대비 1월 산유량은 89만 배럴 감소해 처음 제시했던 목표 감산량에 근접 중. 아람코 상장을 준비 중인 사우디가 적극적 행보를 보인다면 빠른 시일 내에 120만 배럴 감산 가능할 것으로 전망.
- 그러나 국제원유시장에서 가격결정권자의 무게중심이 미국으로 기울고 있는 현 상황에서 OPEC의 감산이행이 유가의 상승으로 직접 연결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 유가 안정과 함께 미국 내 원유 증산 조짐이 관찰되고 있기 때문. 따라서 유가는 당분간 45~55달러 밴드 내에 머물 것으로 예상.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