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다정 팔짱 낀 사진 유출, 영화제 참석 위해 비밀 동반 출국까지?
베를린영화제 참석을 위해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비밀리에 동반 출국을 한 가운데 둘의 다정한 사진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는 오늘(16일)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공식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홍상수 감독은 참석 의사를 전달한 상태이며, 김민희와 동반 참석할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월 방송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호흡을 맞춘 신작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MC 김구라는 “김민희가 마스크 쓰고 찍힌 사진은 뭔가 주변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는데, 영화 촬영장에서의 모습은 굉장히 행복해 보인다. 여러 가지 잡음이 있지만 일할 때는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나 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기자는 “홍상수의 영화는 내가 예측하기로는 가장 솔직할 거다. 자기 이야기 외에는 할 수 없는 감독이거든. 그러다 보니까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솔직하게. 영화 속 인물의 입을 통해서 설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와 촬영장을 배경으로 스태프들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이 유출됐다.
확실한 촬영 시기는 알 수 없었으나, 사진 속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팔짱을 다정하게 끼고 해맑게 미소를 보였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 스캔들이 터진 후 두 사람이 강원도 일대에서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유부남과의 관계에 괴로워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때문에 해당 영화에 관한 이야기가 곧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관계를 결정짓는 공식입장이나 다름없다는 입장이 전해진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