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기업에 해법을"…중진공, 공모형 종합진단

28일까지 접수…총 45개사 선정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어려운 기업환경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려는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모형 종합진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공모형 진단은 예비진단 과정을 통해 성과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진단을 실시해 경영환경분석, 강약점, 개선로드맵 등을 제시하는 기업지원 서비스다. 비교적 간단한 기업의 애로에 대해서는 원포인트 레슨(One-Point Lesson)으로 예비진단 현장에서 즉시 해결책을 제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공모형 진단은 중진공이 제시하는 기업 개선 로드맵에 대한 실행의지가 높고 성과창출이 가능한 기업 중심으로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며 상반기에는 이달 28일까지 접수해 예비진단 후 4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홍주 중진공 기업진단처장은 “어려운 기업환경을 극복하고 지금보다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자 공모형 종합진단을 실시한다”며 “기업의 개선로드맵 수행의지가 강한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형 종합진단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monoj@sbc.or.kr) 또는 팩스(055-751-9519)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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