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16일 “세종특별자치시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벤처 인프라 유치에 모범을 보일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세종시 기자간담회에서 “세계적으로 훌륭한 계획도시 세종시는 벤처나 JV(조인트벤처) 특화된 인프라 유치에 모범을 보일 수 있는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제성장은 접근방식이 달라야 한다”면서 “지금은 오히려 정부에서 하자는 대로 가기보다 다양한 시도들이 가능해야만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대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적극적으로 새로운 벤처나 JV(조인트벤처), 대기업과 대기업 간 새로운 회사 등의 모델을 만드는 게 올바른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세계적으로 훌륭한 계획도시인 세종시는 JV에 특화해 새 벤처를 탄생하게 하는 인프라를 만드는 데 모범을 보일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