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오는 10월까지 문경읍 고요리 단산에 왕복 3.6㎞ 길이의 모노레일을 설치해 관광시설로 운영한다. 문경시는 문경관광모노레일을 설치업체로 선정했다. 단산에 설치하는 모노레일은 6인용 차량 12대이며, 승강장 2개소를 설치해 백두대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노레일 외에도 단산 정상에 있는 기존 전망대를 전면 보수하고 숲 속 별빛 전망대와 야영장, 생태 숲길, 눈썰매장, 아리랑 민속 마을을 조성한다. 또 활공장에서 만세지를 연결하는 자연치유 둘레길도 조성해 고요리 일대를 문경새재와 함께 전국 최고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