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소속사 “회사가 날 존중하지 않는다. 해킹이 아니다” VS “대화로 해결했다”

에릭남 소속사 “회사가 날 존중하지 않는다. 해킹이 아니다” VS “대화로 해결했다”


가수 에릭남이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 출연해 한 발언이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에릭남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글로 “그만”이라고 적은 뒤 영문으로 “내 회사가 날 존중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건 해킹이 아니다. 진실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릭남은 지난해 4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리포터 활동으로 저를 알린 건 감사하지만 정작 내 노래는 하지 못하고 다른 가수들 인터뷰하는 게 되게 속상했다”고 털어 놓은 바 있다.

이어 에릭남은 “(리포터 활동도) 음악을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릭남 측은 17일 “에릭남과 사소한 오해가 있었지만 대화로 잘 해결했다. 그래서 곧바로 글은 삭제됐다”라고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