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수지의 남자 나지상이 폭소유발 문어오빠로 변신했다.
대만출신 가수 겸 배우 나지상이 세계적으로 희극지왕으로 불리고 있는 배우이자 제작자인 주성치 감독의 <미인어>에서 문어오빠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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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와 함께 음원 호흡을 맞추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나지상은 <미인어>의 씬스틸러인 문어오빠 역을 맡아 탁월한 코믹 연를 선보인다. 주성치에게 인정받으며 <서유기>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이다.
대만출신 가수 겸 배우인 나지상은 감미로운 음색과 잘생긴 외모로 발표하는 곡마다 호평을 받아 매 년 각종 상을 휩쓸어왔다. 최근에는 미쓰에이 수지와 <행복특조>라는 음원발표와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승승장구 중인 그는 가수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연기에서도 자신만의 코믹한 스타일을 구축해 가고 있다. <미인어>에서 나지상을 캐스팅한 주성치 감독은 ‘그간 보여준 작품활동 속 코믹한 재능이 눈에 띄었다’ 고 전했다.
주성치 감독의 신작 <미인어>는 동화를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아 늘 바다 속 깊은 곳을 관심있게 여겨온 그가 오래 전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시나리오 작업에만 6년의 공을 들인 작품이다.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에서 탁월한 센스를 보여줘 중국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덩차오와 수지의 남자 나지상이 만나 웃음을 책임질 <미인어>는 2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