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NOW] 국정원 선거조작 실체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률 10% 회복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국가정보원의 선거조작 실체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한 주 만에 다시 두 자리수 시청률을 회복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작전 : 설계된 게임 - 5163 부대의 위험한 충성’ 편은 10.4%(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작전 : 설계된 게임 - 5163부대의 위험한 충성’ / 사진제공 =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주인 10일 방송된 ‘작전 : 설계된 게임 - 디도스 사건의 비밀’을 통해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선관위 홈페이지에 가해진 디도스 공격부터 시작해 ‘터널 디도스’로 불린 경남 김해 재보궐선거, 1987년 대선 당시 구로을에서 발견된 부정개표 의혹 등 역대 선거조작이 의심되는 사례를 고발했다.

이어 17일 방송된 ‘작전 : 설계된 게임 - 5163 부대의 위험한 충성’ 편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선거 특집을 방송하며 국정원 댓글 사건부터 시작해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사찰논란과 유우성 간첩 조작 사건 등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며 국가정보원이 정권에 과잉충성한 사례 등을 다뤘다.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실체가 드러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이 이어지며 줄곧 시청률 10% 이상을 기록하던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주 방송에서 8.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이 한 자리대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17일 방송에서는 전주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10.4%의 시청률을 기록해 토요일 밤 11시라는 심야시간대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는 프로그램임을 재확인시켰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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