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과정은 기초반·중급반·마케팅반·영농실습반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내용은 과정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르게 꾸려진다.
기초반은 귀농귀촌 정책 이해, 농업회계, 귀농 우수사례 등 초기 정착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시행한다.
중급반은 6차 산업화, 농업경영,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이며 영농실습반은 품목별 영농실습을 통한 재배기술 습득, 영농능력 배양 등을 교육한다.
또 마케팅반 교육내용은 판매전략 · 사업 비즈니스 모델의 이해, 농장디자인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시작은 3월 27일 기초반 1기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단계별 과정으로 다르게 진행된다. 기수별 교육인원은 30명으로 과정마다 3기 수씩 총 12기가 꾸려질 예정이다. 기수별 교육 시간은 3일에 걸쳐 총 12시간이다. 교육은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nongup.gyunggi.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최근 새로운 트렌드 이슈로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전원생활 등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가 재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귀농·귀촌했거나 희망하는 도민이 농촌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