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기존에 제공하던 KS 표준·인증 등의 3개 항목 정보 이외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무역기술장벽(TBT) 통보문·단체표준 정보를 추가해 총 5개 항목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TBT 통보문 검색서비스는 해외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이 외국의 기술규제 정보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단체 표준 정보는 137개 중소기업 조합·단체가 산업 환경과 시장 수요를 반영해 제정한 제품·서비스 요구 기준으로 중소기업의 품질 향상과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로 채워진다.
포털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품·서비스 인증이 필요한 기업은 포털의 ‘품목별 인증길잡이’ 메뉴에서 품목명으로 검색하면 품목별로 적용되는 인증과 관련 표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국표원은 “앞으로 정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시연회 개최, 리플릿 배포 등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정부 3.0에 발맞춰 기업지원 정보시스템간 연계 확산을 통해 포털 활용도를 높여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