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구 영동시장 건물 3층에 있는 ‘창업보육 공간’은 지속가능도시재단 산하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 발굴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든 공간이다.
올해 입주 규모는 사무 공간 18개 실이다. 2개 이상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할 수도 있다. 선정 업체는 오는 4월과 6월에 입주하게 된다. 입주기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을 비롯해 회의실, 휴게실, 공동 OA(사무자동화) 공간 등 사무 편의시설부터 경영, 기술, 세무, 회계, 법률 등 사업에 필요한 분야의 종합 컨설팅 지원까지 다양한 창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 기업은 전기요금 등 실비와 월 관리비(3.3㎡당 1만3,000원), 보증금만 부담하면 된다. 보증금은 퇴실 때 돌려받을 수 있다.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예비 창업자나 법인이 응모 대상이다. 또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입주 계약 기간 내 사회적기업 인증이 가능한 기업도 응모할 수 있다. 현재 창업보육공간에는 2015년부터 관내 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기업 희망업체 등 19개 기업이 입주해 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3일 오후 4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큰배움터(수원시 팔달구 영동시장 3층)에서 입주조건, 지원계획, 운영체계 등을 소개하는 대한 사업설명회를 연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