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산단피에프브이가 경기도 의왕시 이동에 조성할 예정인 ‘의왕테크노파크’ 조감도. / 사진제공=의왕산단피에프브이
의왕시, KDB산업은행, 한국감정원, 한국자산신탁, 의왕산업단지 등이 주주로 구성된 의왕산단피에프브이가 경기도 의왕시 이동에 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대지면적 15만8,708㎡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50.1%, 복합용지 4.6%, 지원시설용지 5.2%, 공공시설용지 40.1%로 구성된다.
의왕테크노파크는 철도특구로 지정된 의왕시의 첫 산업단지다. 인근 의왕ICD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부곡화물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고, 연간 화물 수송량 850만톤을 처리하는 남부화물기지선 화물역 오봉역과 인접해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의왕테크노파크는 국철 1호선 의왕역에서 800m거리에 있고,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이 2021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인프라도 확충될 예정이다. 과천~봉담간 고속도로(신부곡IC) 이용 시 서울 강남 서초역까지 25분대에 도착 가능해 서울 접근성도 용이하다. 이밖에 영동고속도로(부곡IC),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다.
입주기업은 취득세 50% 감면에 추가 25% 감면 혜택, 재산세 5년간 3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의왕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으로 금융기관을 통해 이자지원을 최대 2.5% 보전하고 기업별 지원 한도는 10억원까지 가능하다. 시설설비구입비, 공장건축비, 공장매입비, 지식산업센터 입주비용 등 융자지원도 이뤄진다.
의왕테크노파크는 내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올 3월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