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자원봉사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력 및 기능봉사와 문화예술 공연, 위문품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방문시설 추천, 지역사회봉사단 연계활동 봉사프로그램 제안,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봉사실적 관리 등을 한다. 재능봉사단은 모두 19명으로 출범하며, 재능봉사단 참여를 희망하는 의원은 언제든지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자원봉사활동은 다음 달부터 1, 2부로 구성해 운영한다.
1부는 노력과 기능봉사로 환경미화, 도배·장판, 벽화그리기 등을, 2부 문화예술 공연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회원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음악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돈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1), 김영협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 배수문 의원(더불어민주당, 과천), 윤태길 의원(자유한국당, 하남1), 이동화 의원(바른정당, 평택4), 이필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 원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 등 재능봉사단 의원들이 함께했다.
정 의장은 “4년 전 8대 의회에서 음악동호회로 시작한 자원봉사활동이 사회적 약자인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보육원 등에서 도민들과의 소통으로 이어져 다양한 애환과 개선할 점 등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봉사활동이 ‘따뜻하고 희망찬 경기행복시대’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