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051500)가 국내 식자재 유통 업계 최초로 칠레에 남미사무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남미사무소를 통해 칠레를 비롯해 페루와 콜롬비아에 이르는 남미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산물, 과일, 우육 등 농산물과 축산물 등 1차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여기서 발굴한 상품을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에도 유통할 예정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영휘마트와 상하이유통합작법인설립을 완료한 바 있다. 베트남의 경우 지난 2012년 단체급식 사업으로 진출한 이후 현재 식자재 유통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자재 유통 기업의 경쟁력은 글로벌 상품경쟁력에서 나오는 만큼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각화해 세계 유명 식자재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