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 지능형 로봇·스마트 자동차 등 핵심기술 세미나 개최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오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에서 지능형 로봇과 스마트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혁신 매치메이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협력플랫폼의 일환으로 공공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해당 기술에 대한 수요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이전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지능형 로봇의 글로벌 트렌드와 △어라운드 뷰 카메라 모듈 △인공지능 기반 로봇 제어(Bin-Picking) △로봇용 슬롯리스 모터 등 로봇융합부품 기술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이어 2부에서는 스마트 자동차의 글로벌 트렌드와 △스캐닝 라이다 △360°다채널 라이다 △지능형 자동차용 ADAS 등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전자부품연구원의 핵심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청원 KETI 원장은 “미래성장동력인 지능형 로봇과 스마트 자동차의 핵심 기술을 우리 기업들이 국산화할 수 있도록 KETI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 KETI는 자율주행,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공장,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스마트 에너지 등 전략분야의 기술혁신 매치메치킹 행사를 연간, 지역별로 개최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미래 산업 선점으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술혁신 매치메이킹 행사는 KETI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기술보증기금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벤처기업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후원한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KET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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