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프리미엄 노트북 PC 제품군인 ‘노트북 9’ 시리즈 인기가 심상치 않다. 특히 지난해 말 선보인 ‘올웨이즈’(Always) 모델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노트북 9 시리즈는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 50일 동안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약 2,000대의 제품이 판매된 셈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1년 노트북 9을 선보인 이후 50일이란 짧은 기간에 10만대나 판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트북 9 시리즈는 올웨이즈를 비롯해 ‘메탈’, ‘프로’, ‘스핀’ 등 네 가지 모델로 판매되는데, 특히 지난해 12월 28일 출시된 올웨이즈 모델이 올해 누적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흥행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노트북 9 올웨이즈는 13.3인치 제품의 무게가 799ｇ에 불과한 초경량·초슬림 노트북이다. 출력 10W 이상의 스마트폰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할 수 있도록 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