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호황에 유진기업 영업익 78% 급증

래미콘 사업을 주로 하고 있는 유진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건설 경기 호황 영향으로 80% 가까이 급증했다. 유진기업은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유진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966억원, 매출 1조746억원이라고 2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78.3%, 매출액은 20.8% 증가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호황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도 건설경기는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기업은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2.9%, 배당금 총액은 101억원이다. 유진기업은 지난 해 주당 70원의 배당을 한 바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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