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 제 10대 회장에 윤소라 유아이 대표가 취임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2017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윤소라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인준했다고 밝혔다.
윤소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할이 더욱 중시되고 여성벤처인의 활약에 따라 국가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매진하겠다”며 “그동안 협회와 많은 여성벤처기업인들이 소중한 씨앗을 뿌려온 만큼 이제는 글로벌 시장과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회원사와 함께 계획한 일들을 착실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여성벤처의 미래지향적 Identity 구축!’이라는 비전과 함께 ‘함께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내일을 향해’란 슬로건을 제시했다. 실천과제로 △미래를 위한 도전 △성장을 위한 협력을 내세웠으며 협회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여성벤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초기 여성벤처기업들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협회는 주요 사업계획으로 회원사 저변확대와 네트워크 활성화, 벤처·경영 핵심역량 교육 강화, 지회간 교류활성화·협력사업 창출, 업종별 교류활성화·동반성장 환경 조성, 외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9개 과제를 발표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