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 현으로 항의방문하는 독도수호전국연대 관계자들이 20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출국에 앞서 일본의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호칭)의 날’ 즉각 폐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오는 22일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기념식에 차관급 무타이 순스케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키로 했다. 이로써 일본 정부는 5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 인사를 보내는 것이 된다.
일본은 지난해에는 사카이 야스유키 내각부 정무관을 보낸 바 있다.
다케시마의 날이 열리는 2월 22일은 1905년 일본이 독도를 일방적으로 편입한다고 고시한 날이다. 시마네현은 2005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 2006년부터 매년 해당일에 기념식을 열고 있다.
/홍주환 인턴기자 theh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