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모모랜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신비한 소녀로 변신

신인 걸그룹 모모랜드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신비한 소녀들로 변신했다.

/사진=더블킥 컴퍼니


공개된 화보 속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등장인물들로 변신한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나윤, 아인, 주이, 낸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멤버들은 각각 아기자기한 소품을 들고 카메라 앞에 서서 사랑스러우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뽐냈다. 또한, 모모랜드 특유의 상큼한 매력을 발산해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매거진 KWAVE M에 따르면 이날 모모랜드는 ‘판타지’를 주제로 인터뷰에 임했다. 모모랜드는 각자 주인공이 되고 싶은 판타지를 꼽으며,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리더 혜빈은 “학교 다닐 때 비가 오는 날이면 늘 치킨을 시켜 ‘해리포터’ 책을 읽었다. 여러 번 다시 볼 정도로 ‘해리포터’를 사랑한다”고 ‘해리포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막내 낸시는 ‘인어공주’를 언급하며 “예쁘고 노래도 잘하는 ‘인어공주’ 되고 싶다”고 귀여운 소망을 내비쳤다.

모모랜드는 이날 가요계에 등장한 신인으로서의 당찬 포부도 밝혔다. 모모랜드는 “모모랜드는 다양한 테마 빌리지가 있는 놀이공원이다. 일곱 멤버 모두가 개성이 넘쳐 보여줄 것이 많다. ‘이 중에 네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지?’란 느낌으로 많은 사람이 우리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가요계에 ‘모모랜드’라는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싶다. 자유 이용권을 쓰는 것처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7월 케이블 방송 엠넷(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11월 첫 번째 미니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로 가요계에 데뷔, 타이틀 곡 ‘짠쿵쾅’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모모랜드는 지난 18일 방영된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 활동을 마무리했다.

모모랜드의 화보와 더 자세한 인터뷰는 KWAVE M 47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류 전문 글로벌 매거진 KWAVE M은 화보지와 인터뷰지 2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잡지와 단행본이 결합한 매가북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발행되는 매거진이다. 디지털에 최적화된 판형으로 모바일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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