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통한 상업적인 접근과 광고경쟁은 날로 치열해져 그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마케터들은 경쟁 속에서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사의 브랜드와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단순참여형(Engagement)광고를 벗어나 고도화된 페이스북 광고 전략을 펼치기 위한노력을 기울이는 추세이다. 하지만 해외와는 달리 국내의 페이스북 광고사용과 활용은 비교적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이다. 페이스북 광고를 도입하려는 업체들의 고충을 들어보면 페이스북 광고가 아직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첫 번째는 광고운영에서의 고객 분류와 타겟 구성, 그리고 정의된 타겟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퍼널(Marketing Funnel)의 설계 등 도입에서의 어려움이다. 두 번째는 광고를 도입함에 있어서 퍼널(Funnel)의 설계, 광고 소재와 상품의 연계, 입찰과 예산에 대한 설계에 있어 고충을 토로한다.
유니드컴즈는 페이스북 광고를 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지난해 ‘타겟북' 이라는 페이스북 전용솔루션을 내놓았다. ’타켓북‘은 유니드컴즈가 온라인 커머스 솔루션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쇼핑몰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페이스북 광고에 생소한 신규 쇼핑몰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치밀하고 효과적인 광고를 집행하고자 하는 소호몰까지 모두가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가장 핵심은 온라인 커머스만을 위해 특화된 솔루션으로 온라인 커머스 사업자들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원활하게 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집행에 어려운 부분인 설계의 막막함을 12여 가지가 넘는 타겟의 자동생성, 다양한 코어고객의 분류 생성, 코어고객을 통한 유사고객 확보, 사용자 중심의 퍼널 설계 등을 원클릭(OneClick)만으로 다양한 광고 대상 수요에 맞게 제공한다.
광고에서 가장 어려운 소재의 생성 또한 자동화되며, 시각적 템플릿을 통해 제공된다. 쇼핑몰의 고객 유형에 따른 상품의 추천과 빠른 속도, 안정된 랜딩페이지 제공을 위해 다이나믹 랜딩페이지를 제공한다. 다이나믹 랜딩페이지는 CDN(Contents Delivery Network)기반으로 송출되어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도 빠르고 쾌적한 쇼핑을 지원한다. ‘타켓북’의 가장 큰 강점은 기존광고 시스템과 달리 고객을 분석하고 광고효과를 효율적으로 내는 리포트시스템이다. 이는 기존과 다르게 고객의 행동에 따른 분석으로 다양한 광고를 집행하거나 온라인 커머스를 운영하는 것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유니드컴즈의 타겟북은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은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이용 고객들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다. 미아마스빈, 박남매, 핫핑, 모노바비 그리고 조아맘 등 국내의 굵직한 소호몰들이 이에 해당되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공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니드컴즈는 2016년 12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인증인 K-Global 300에 선정되어 성장 잠재력과 ICO 유망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BI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