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서 20대 여성이 투신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오전 7시 28분쯤 대구시 수성구의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연호역에서 20대 여성인 이 모씨가 지하철 선로 아래로 투신해 일부 구간이 25분간 정체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신한 이 씨는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오른팔과 다리 그리고 골반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경북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이 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경기도 평택이 주소지인 A씨가 실종 신고된 점을 확인하고 투신 동기 등을 조사 중이지만 아직 특별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