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공동주택 관리인을 입주민이 보다 빠르고 투명하게 뽑기 위해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투표에 드는 비용은 신청자에 한해 구가 지원한다.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는 e-마을 등 서울시 관리규약 준칙 규정을 충족하는 투표시스템을 활용해 아파트 동대표 선거 등에 휴대폰·PC를 이용해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구는 장소 제약을 극복해 투표율을 높이고 개표 정확성과 시간 절감 효과도 있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공동주택 140개 단지다. 3월부터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온라인 투표 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