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공유형 사무실인 ‘빅워크 스페이스’의 내부 모습.
청년 창업자에게 사무공간은 물론 협업, 투자까지 연계 서비스할 수 ‘공유형 사무실’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다음달 문을 연다. 공유형 사무실인 ‘빅워크 스페이스’는 대구 지하철 2호선 경북대병원역 앞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의 중심도로인 달구벌대로와 신천대로를 끼고 있어 청년 창업가들의 활동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이곳에서는 사무실 공간은 물론 청년 창업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승한 빅워크 스페이스 대표는 “청년들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공간·인력·노하우가 부족해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창업 초기 필요한 서비스와 공간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함께 입주한 창업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워크 스페이스는 많은 창업가들이 공유형 사무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음달까지 50% 할인된 월 4만9,0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