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초기 주식투자비중 20%에서 시작해 주식시장의 가격이 변할 때마다 추가적으로 주식 투자비중을 서서히 늘려나가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시간에 관계없이 주가가 변할 때마다 정해진 방식에 의해 자동적으로 분할매수 해 나가는 가격분할매수 전략이다. 4%(A 클래스 기준) 수익을 달성하면 주식 투자비중을 20%로 줄이고 다시 조금씩 주식비중을 늘려나간다. 달성한 수익을 차곡차곡 쌓아나가기 위한 전략으로, 초과수익에 대한 욕심을 사전에 제어할 수 있는 장치로도 작용할 수 있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현재 지수에서 보수적인 주식투자 방식과 안정적인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어 개인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며 “가격분할매수라는 장점으로 주가지수 등락과 관계없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