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에 약보합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세에 약보합상태다. 글로벌 증시가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코스피도 2,100선돌파 이후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포인트(0.02%)하락한 2,105.40에 거래중이다. 나흘만의 약세다.

미국 뉴욕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2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2% 오른 2만775.60으로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 0.09% 하락한 2362.82, 5860.63으로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상당히 이른 시일내에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 날 2,106.15로 하락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상태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22억원, 기관은 8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만 292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43%), 유통업(0.85%), 음식료품(0.61%)등이 상승중이며, 철강금속(-0.76%), 전기가스업(-0.63%), 은행(-0.58%)등이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1.98%), 현대차(005380)(-1.34%)등으로 하락중이며, NAVER(035420)(1.25%), 삼성생명(032830)(0.94%), 삼성물산(028260)(0.81%)등이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6포인트(0.19%)상승한 622.55에 거래중이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원35전 내린 1,141원25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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