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 구간’은 동두천 지역의 국도 3호선과 포천 지역의 국도 43호선을 연결하는 총 연장의 11.3km의 도로다. 이 구간은 오는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총 1,4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금까지 99%의 보상률과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는 국도 43호선과 종점부를 연결하는 부분을 우선 조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공사가 한창이다.
이밖에 현재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사업은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9.9km △국지도 39호선(양주 장흥~광적, 가납~상수) 12km △지방도 371호선(파주 설마~구읍, 연천 적성~두일) 14.4km △국지도 98호선(남양주 오남~수동) 8.1km 등이다.
‘북부 5대 핵심도로사업’은 국토계수당 도로보급률이 0.94로 전국 17개 지자체 중 최하위인 ‘경기북부’ 지역의 도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예산으로 ‘상패~청산 195억원’, ‘가납~상수 60억원’, ‘오남~수동 40억원’등 모두 3개 노선에 295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번 광암~마산 구간을 포함해 가납~상수, 설마~구읍 등 3개 사업을 내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중 설마~구읍 구간은 현재 보상 99%, 공사 84%까지 진행돼 올 연말까지 개통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이재율 부지사는 “5대 핵심도로는 경기 북부 도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북부지역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균형발전의 근간”이라며 “그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투입, 중앙정부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한 국비 확보 등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경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