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코오롱의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순자산가치에서 31.5%의 비중을 차지하는 티슈진의 가치를 보다 높게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올해로 예정된 퇴행성관절염 신약 인보사의 국내 시판과 티슈진의 국내 상장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1분기부터 개선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실적 등으로 인해 올해 1분기부터는 코오롱이 지난해 4·4분기와 달리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코오롱글로벌 지분 확대는 호재라는 판단이다. 코오롱글로벌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