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휴양림·수목원 등에 숲해설가 300여명 배치

산림청은 2017년 숲해설가 자원봉사 운영기관으로 9개 산림교육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휴양림·수목원 등에 숲해설가 자원봉사자 300여명을 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운영 기관은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한국숲해설가협회 부경협회, 숲생태지도자협회, 에코아이 생태교육연구소, 한국숲해설가협회 강원영동협회, 한국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 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행복한숲, 충북숲해설가협회 등 9개 산림교육 전문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자원봉사 모집과 배치,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자원봉사자 모집공고·선발은 운영기관 누리집, 1365 자원봉사포털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선발된 숲해설가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요 휴양림, 수목원, 도시숲에서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경목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해설가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은 양질의 숲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숲해설가 자원봉사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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