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병원 주차장 부지 의료시설·따복하우스 복합개발

4월 착공 후 내년 10월 준공…대학생·고령인 등 50세대 입주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주차장 부지에 공공 의료시설과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따뜻하고 복된)하우스를 결합한 복합개발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파주시 금촌동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주차장 1,875㎡ 부지에 총 134억원을 투입해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연면적 8,780㎡)로 추진한다.


따복하우스 건립사업 중 도가 공공의료와 주거복지서비스 부문을 결합해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개발은 지난해 3월 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지상 주차장 확장사업을 계획 중이던 파주병원에 복합개발을 제안, 파주병원이 수락하면서 추진됐다. 도는 오는 4월에 착공해 내년 10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복합개발을 통해 지상 1~7층에는 청년층인 대학생용 25세대와 주거 약자층인 고령자 25세대 등 총 50세대가 들어서고 편의시설, 주택용 주차장이 건립된다. 또 지하 1~4층은 차량 152대 수용 규모의 병원용 주차장으로 지어진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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