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선후보지지율] 문재인 선두 고수 32.4%, 안희정 ‘선의발언’ 논란에 1.2% 하락에도 2위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지지율이 32.4%로 1위를 차지했다.
오늘(23일) 2월 4주차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주중 동향 결과를 리얼미터는 전했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32.4%로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연령별로 50대, 40대, 60대 이상, 지역별로 광주·전라, 대구·경북, 서울에서 주로 상승했지만 20대, 30대, 부산·경남·울산, 대전·충청·세종, 경기·인천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선의 발언’으로 논란을 겪은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율은 전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19.2%로 4주간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2위를 차지했다. 안희정 지사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에서 주로 상승했지만 연령별로 40대, 20대, 광주·전라, 대구·경북, 서울, 대전·충청·세종에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전주 대비 3.2%포인트 하락한 11.6%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3위를 유지했으며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전주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10.5%로 4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주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10.1%로 5위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시행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무선 전화면접(18%), 무선(72%)·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수행했으며,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응답률 9.4%,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JTBC 뉴스룸’이 차기대선후보들의 지지율 분석과 행보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했으며 게이트와 관련해 김영재 원장의 비리도 다루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리얼리티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