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주류도매업협회, 2017년 정기총회…김인길 회장 연임 확정

23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정기총회에서 김인길 현 회장의 연임이 결정, 김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부산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23일 동구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인길 현 회장의 연임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열린 ‘제12대 회장 취임식’에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으나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협회발전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의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로 △도매면호 T/O제 유지 △생존가격 준수로 재무건전성 확보 △운반비 및 생통 취급수수료 인상 △회원사의 경영 역량 강화 △회원사의 사회적 참여인식 제고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발전 등을 정하고 이에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는 부산주류협회 회원들과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이사, 홍순환 무학 전무, 강동환 하이트진로 본부장, 최무율 OB맥주 본부장, 황요나 롯데주류 권역장, 장용진 골든블루 본부장, 박석균 보해양조 상무, 정영호 페르노리카코리아 지점장, 이세헌 디아지오코리아 이사 등이 참석해 주류 유통거래질서를 바로 잡아나가는 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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