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10시 방송된 MBC ‘미씽나인’ 12회에서는 서준오(정경호 분)와 오조사관(민성욱 분)이 똑같은 상자를 들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전달받은 상자를 심각하게 펼치고 있는 조희경(송옥숙 분)의 모습까지 더해져 속에 들어 있는 물건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BC ‘미씽나인’ / 사진제공= MBC
어제 방송된 11회 말미에선 실종자 유류품이 도착했다는 보고를 받은 조희경이 특조위는 이미 해산했다며 오조사관에게 대수롭지 않게 태우라고 지시했던 터. 또한 윤검사(양동근 분)가 유류품 목록 중 동생 소희(류원 분)의 핸드폰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때문에 사진 속 상자에는 그녀의 핸드폰이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과연 이 핸드폰에는 무인도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서준오를 위기에서 구해 낼 무언가가 들어있는 것은 아닐지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될 서준오의 활약에도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이미 무인도 사건의 범인을 서준오로 발표, 사건을 종결하고 해산한 특조위가 다시 관련 물품에 신경 쓰게 된 이유에도 의문이 더해지고 있다.
오늘 방송에서는 서준오와 조희경, 그리고 장도팔(김법래 분)까지 가세해 윤소희의 핸드폰을 확인하기 위해 뛰어들 예정. 누군가는 진실을 덮기 위해, 누군가는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펼쳐질 핸드폰 쟁탈전에 안방극장의 관심과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
한편, 모두가 찾고 있는 핸드폰의 행방은 오늘(23일) 밤 10시에 방송될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