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가운데) KEB하나은행장과 조시 프리들랜더(오른쪽) 유로머니 데이터분석 담당 편집장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로머니 2017 프라이빗 뱅킹 서베이 어워드’에서 KEB하나은행의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세계적인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가 선정한 자산관리(PB) 부문의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유로머니는 전 세계 90개국 약 450개 금융기관 임직원의 설문 결과를 토대로 매년 국가별 PB은행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이 상이 제정된 후 14차례의 시상식에서 총 10회 상을 받는 진기록을 세웠다. KEB하나은행은 “개인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전문 서비스, 리서치와 자문 능력, 외국환을 포함한 다국적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 기술혁신 등의 항목에서 모두 1위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올해 초 글로벌파이낸스지로부터 ‘2017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 및 ‘글로벌 최우수 PB은행 디지털 클라이언트 솔루션 부문’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10월에는 PBI지로부터 ‘글로벌 부문 최우수 PB은행’으로 선정됐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통합 시너지와 협업으로 한 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역량, 외국환 시너지를 융합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