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도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시대

오리온, 야쿠르트와 마켓오 배달 서비스

식품업계가 배달업체와 손잡고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오리온(001800)과 한국야쿠르트도 가세했다.


오리온과 한국야쿠르트는 공동 출시한 마켓오 디저트 ‘생브라우니’와 ‘생크림치즈롤’을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APP)을 통해 마켓오 디저트와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커피 세트를 주문하면 야쿠르트 아줌마가 지정한 날짜와 장소로 제품을 배달해 준다. 선물하기 기능도 있어 가까운 사람에게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전달할 수 있다. 하루 300세트 선착순 한정판매하고 있으며, 서울·경인지역 등 수도권에서 먼저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터치 몇 번만으로도 신선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과업계 최초로 O2O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